그간...
바쁘다는 핑계로 모셔두기만했던 사과상자...
먼지만 뽀~~~얗게 앉아있었드랬죠
간만에 쉴수 있었던 지난 주말
걍 쉬어주면 어디가 덧난답니까...
그저 가만 못있는 성격...토/일요일 여러건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고민도 오래 못해보고 걍 간단하게 뚝딱 만들었어요^^;;
요 맨~위에 있는 한녀석만 우선 아작을 냈답니다
상자를 반으로 쪼개고 지난번 theDIY에서 얻어온
철망문짝두개에 맞춰 가로폭을 좁혀 다시 박아주고...걍 간단히 끝냈어요^^
모양보고 실망하셨을라나...ㅎㅎ
넘 간단하지요^^
계단식 선반을 주방쪽 베란다로 옮긴후 허전했던
거실 확장 가벽에 두개를 나란히 걸었답니다
조 커튼너머가 울 강아지들 배변장소라
여기에 향초랑 암모니아냄새를 없애준다는 관음죽(소)화분을
넣어둘 생각이랍니다
와인의 코르크마개를 손잡이로 달아봤어요
그리고 영자신문을 드문드문 붙이고 긁어서 낡은느낌을 줬는데...
사진으로는 잘 표현이 안사네요...아쉽~~~
그리고...함께 주워다놓은 각목으로 키작은사다리를 만들었어요
화이트 페인팅 대~~충 해주고 고운사포로 매끄럽게 샌딩해줬어요
사포질을 많이했더니 엄청 이쁘게 정크하긴한데...
넘 매끈거려서 무게있는걸 걸면 줄줄 아래로 흘러내립디다...ㅎㅎ
흘러내리지말라고 마끈으로 칭칭감아줬는데
머...나름 느낌이 있네욤^^;;
요리조리 옮겨다니며 행주말리기로도 쓰고...
린넨을 걸어서 인테리어소품으로도 활용하고...
토요일 반나절 투자해서 매운 공간입니다^^
머 대충만들어 좀 미흡하긴하지만...
오랜만에 이것저것 내것을 만들어서 즐거웠답니다ㅎㅎ
머...인테리어란게 별거있나요...
다...자기 만족이면 그만인거죠^^출처 : 구슬이의 놀이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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