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신폭신∼ 퍼 쿠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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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렁한 집안을 금세 포근하게 만들어주는 퍼 쿠션을 만들어 보자. 먼저 인조 퍼 원단을 원하는 크기로 재단한다. 앞판은 두 가지 색의 원단을 이어 붙여 하나로 만들고 뒤판은 앞판의 세로 길이보다 3cm 여유 있게 재단해 가로 ⅔지점을 잘라낸다. 뒤판의 여밈 부분이 3cm 겹쳐지도록 세로로 이어 붙인다. 앞판과 뒤판 모두 전체에 1.5cm 정도 시접분을 남겨둔다. 잘라낸 천의 앞판과 뒤판을 겉끼리 마주 대고 4면을 모두 박아 연결한 다음 뒤판의 여며지는 부분으로 뒤집는다. 네 모서리의 모양을 잡아가면서 펴준다. |
부드러운 감촉의 퍼 슬리퍼
쿠션을 만들고 남은 자투리 천을 이용해 따뜻한 슬리퍼를 만들 수 있다. 먼저 리폼할 낡은 실내화에 종이를 대고 본을 뜬다. 발등판과 바닥에 덧댈 두가지 색의 원단을 준비한 다음 본을 대고 재단한다. 이때 시접분을 2cm 정도 남긴다. 인조 퍼의 장점은 잘라내도 올이 풀리지 않는다는 것. 잘라낸 원단을 시접 처리하지 않고 그대로 슬리퍼에 글루건을 이용해 붙이거나 손바느질로 붙여 완성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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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튼하고 실용적인 수납 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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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컬러의 코듀로이 원단을 가로로 길게 재단해 사각형의 몸판을 만든다. 몸판을 겉끼리 마주 대고 세로로 박음질해 몸통을 만든 다음 아래쪽을 박아 바닥을 만든다. 바닥은 가로로 한번 박은 다음 양 모서리 부분을 세로로 비스듬히 박아 만든다. 완성된 가방을 뒤집고 위쪽은 올이 자연스럽게 풀리도록 그대로 둔다. 가방끈은 세로로 길게 재단해 겉끼리 마주 대고 세로로 반을 접어 박은 다음 뒤집어 한번 더 박아준다. 이것을 2개 만들어 가방 몸통과 하나씩 연결시킨다. 가방끈의 끝을 정사각형으로 한번 박고 사각형 안쪽을 ×자 모양으로 박으면 튼튼하게 연결된다. |
알록달록∼ 패치워크 식탁 매트
다양한 컬러의 조각천을 이어 패치워크 식탁 매트를 만들어보자. 먼저 뒤판을 재단하고 그 사이즈에 맞추어 앞판에 들어갈 조각천을 잘라낸다. 뒤판을 36×26cm의 사이즈로 재단한다면 앞판은 9×13cm 크기로 8개를 잘라내면 된다. 이때 시접은 모두 1cm씩 남긴다. 재단이 끝나면 앞판에 쓰일 조각천 8개를 서로 이어 붙여 직사각형 모양으로 만든다. 앞판과 뒤판을 겉끼리 마주 댄 후 창구멍을 남기고 4면을 모두 박아 뒤집는다. 모서리 부분까지 꼼꼼하게 펴서 매트 모양이 만들어지면 4면의 가장자리를 한번 더 박아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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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감촉~ 티포트 커버 & 컵받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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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포트에 커버를 씌우면 차가 금방 식지 않을 뿐 아니라 인테리어 효과도 있어 일석이조. 먼저 원하는 티포트의 둘레에 맞게 펠트를 재단한다. 이때 티포트의 배가 볼록 나온 둥그런 형태는 신축성이 거의 없는 펠트를 씌우기가 힘들기 때문에 일자형을 준비한다. 재단한 펠트를 티포트에 감싸고 손잡이 부분에 옷핀 2∼3개를 이용해 빠지지 않게 고정시키면 끝! 컵받침은 정사각형 모양으로 여러 개 재단해 모서리 부분을 동그랗게 잘라내면 완성된다. 한 가지 컬러가 밋밋하다면 아크릴 물감을 이용해 펠트 위에 간단한 도형을 그려 넣는다. |
편한 느낌! 주방 장갑 & 냄비손잡이
거친 느낌의 펠트는 다른 천에 비해 딱딱한 편이라 주방용품 커버로 적당하다. 먼저 주방 장갑을 재단하는데 기존의 장갑을 본대로 그대로 그리거나 손바닥을 대고 여유 있게 잘라낸다. 앞판과 뒤판을 재단한 다음 손목 부분에 덧댈 천을 준비해 3cm 정도 폭으로 자르고 고리 부분도 1.5cm 폭으로 재단한다. 앞판에 손목 부분에 덧댈 천과 고리를 박아준 다음 뒤판과 포개 가장자리를 박아준다. 또 냄비 손잡이를 만들 때는 손잡이에 종이를 감싸 사이즈를 확인한다. 펠트를 사이즈에 맞게 재단해 위쪽만 남기고 3면을 모두 박아 손잡이에 끼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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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 만점 수납 주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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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원하는 사이즈로 뒤판을 재단하는데 위쪽에 봉 넣을 공간을 5cm 정도 남기고 여유 있게 재단한다. 앞판은 뒤판의 반 정도 크기로 2장 만드는데, 뒤판과 가로 길이는 같고 세로는 10cm 더 작게 재단해 가로로 반을 접어 만든다. 이것을 2장 재단해 먼저 한 장을 가로로 반을 접어 뒤판의 아래쪽에 대고 가로로 박아준다. 남은 한 장 역시 가로로 반을 접어 위쪽에 대고 아래쪽을 박는다. 그 다음 위와 아래칸 모두 세로로 4줄을 박아 3개로 수납칸이 나뉘도록 한다. 주머니 모양이 완성되면 뒤판의 위쪽을 뒤로 한번 접어 박아 봉을 끼운다. 봉에 리본을 묶어 매달면 수납 주머니가 완성된다. |
찬바람 막아주는 무릎 담요
올이 풀리지 않고 폭신한 느낌이 드는 폴라플리스 원단을 이용하면 손바느질만으로도 손쉽게 무릎 담요를 만들 수 있다. 원하는 크기로 폴라플리스 원단을 자른다. 그리고 다른 색 원단에 고양이 캐릭터를 그린 다음 잘라낸다. 담요의 네 모서리를 둘러가면서 버튼홀 스티치를 이용해 아플리케를 넣는다. 이때 십자수에 사용하는 색실을 이용하면 예쁘다. 담요가 만들어지면 한쪽 모서리에 고양이 캐릭터를 올리고 버튼홀 스티치를 놓아 완성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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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omen.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