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diy 아이템 - 타이포그라피

글자 하나가 집 안 인테리어에 변화를 줄 수 있는 멋진 패턴이 될 수 있다. 글자가 가진 다양한 형태와 크기, 컬러에 따라 그 느낌이 달라진다. 타이포그라피를 활용한 공간은 모던하게 때로는 클래식한 모습으로 달라진다. 예술적인 감각이 돋보이는 타이포그라피에 도전한다.

타이포그라피란?     타이포그라피(Typography)는 글자라는 의미의 typo와 기술법을 나타내는 graphy가 만나 붙여진 이름이다. 즉 글자나 글자를 이용해서 만들어 낼 수 있는 예술적인 디자인 등을 통틀어 지칭하는 말이다.

우리 집에 어울리는 타이포그라피 찾기 타이포그라피를 이용한 꾸밈법은 무궁무진하다. 어디에 어떻게 꾸밀 것이냐에 따라, 혹은 개인적인 취향, 집의 분위기에 따라 꾸밈법을 선택할 수 있다. 1 간편해서 좋은 ‘레터링’을 활용한다 타이포그라피 연출 중 가장 손쉬운 방법이 아닐까 싶다. 대형 문구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여러 종류의 스티커 스타일 레터링을 자신이 원하는 곳에 떼어 붙이기만 해도 분위기는 새로워진다. 한 글자씩 문질러 새기는 방법도 있는데, 단 너무 넓은 공간을 꾸미기에는 무리가 있다. 아이디어 3, 5, 6번은 모두 레터링을 붙인 것. 아이디어 7의 경우도 레터링의 도움을 받았다. 자신이 원하는 종이 위에 레터링을 붙인 뒤 가위로 오려낸 것인데, 도톰한 종이를 이용하면 붙였을 때 입체감을 살릴 수 있다. 종이 외에 얇은 함석이나 시트지와 같이 가위나 칼로 자를 수 있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가능하다. 2 내 맘대로라서 즐거운 ‘직접 쓰기법’을 이용한다 아이디어 1처럼 칠판을 마련하여 어릴 적 낙서하던 기분을 다시 한 번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보자. 매일매일 다르게 표현할 수 있고 아이들에게도 신나는 경험을 안겨 줄 수 있어 좋다. 칠판을 살 경우 을지로에서 합판 한 장 크기 정도를 9만원 정도에 구입할 수 있다. 비용이 부담스럽다면 MDF에 블랙 컬러의 수성 페인트를 바르면 칠판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글씨에 자신이 있는 경우는 벽이나 밋밋한 가구, 화분, 방문 등에 직접 쓰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 3 큰 면적을 꾸밀 수 있는 ‘컴퓨터 문서 기능’을 활용한다 아이디어 4의 경우 워드프로세서를 이용해서 글자를 적고 종이에 프린트해서 벽면에 여러 장 붙인 것이다. 예쁜 글씨체의 불어를 적어 커피물을 들인 종이에 프린트한 것인데, 마치 벽지처럼 내추럴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컴퓨터를 활용하면 여러 가지 글씨체를 선택할 수 있고 크기도 다양해서 좋다. 특히 여러 장 복사가 가능하기 때문에 면적이 큰 부분을 꾸밀 때 간편하다. 프린트할 종이의 컬러를 공간에 맞추어 다르게 선택해 보는 것도 재미있다. 4 책이나 신문을 재활용한다 누르스름하게 변한 옛날 책이나 영자 신문 등을 적당히 잘라 벽이나 가구, 문 등에 붙인다. 깔끔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반듯하게 자르고, 내추럴한 느낌이 좋다면 찢어 붙여도 좋다. 잡지에 나오는 예쁜 글씨 부분만을 오려서 간격을 벌리고 조각조각 붙이면 모던한 느낌을 살릴 수 있다. 책이나 신문은 풀이나 양면 테이프로 커버링하듯 깔끔하게 붙이도록 한다. 붙이기 전 여러 가지 디자인을 시도한 뒤 결정해야 실패가 없다.

Idea 1 칠판의 삐뚤삐뚤한 글자가 보는 재미를 더한다. 가족에게 하고 싶은 메시지를 적어도 좋고, 마음에 드는 시나 글귀를 옮겨 적어도 생활에 색다른 변화를 즐길 수 있다. Idea 2 낡은 책으로 가구에 새로운 표정을 입힌다. 책을 낱장으로 찢은 뒤 화이트 서랍장에 붙여 이국적인 느낌을 살린다. 종이가 울지 않도록 섬세한 손길이 필요하다. Idea 3 그림 같은 글자로 심플 액자를 만든다. 블랙 컬러 프레임에 재미난 글자가 어우러져 근사한 미술품 하나 집 안에 들여놓은 듯하다. 파티션에 활용해도 좋은 아이디어다.

Idea 4 글자 적힌 종이가 포인트 벽지로 변신한다. 커피물을 들인 A4 크기 종이에 글자를 프린트해서 벽면 중앙에 붙이는 것. 시선을 끄는 포인트 공간이 완성된다. Idea 5 간단한 레터링 기법으로 화이트 스탠드갓을 캐주얼한 분위기로 바꾸었다. 소품에 같은 글자를 크기가 다르게, 비스듬하게 붙이면 세련된 느낌이 연출된다. Idea 6 광택이 나는 종이에 글자를 대고 오려낸 뒤 블랙 컬러의 방문에 달아 장식한다. 방문을 여닫을 때 빛에 따라 느낌이 달라지는 것이 특징이다

출처 : 구슬이의 놀이공간

글쓴이 : 어진구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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