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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항암식품 토마토

COCOA MIN 2019. 5. 31. 17:38

토마토가 새로운 항암식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토마토를 많이 먹는 사람들이 암에 걸릴 확률이 낮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기 때문이다. 하와이, 노르웨이, 미국 등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토마토를 많이 먹는 사람들이 위암과 폐암, 전립선암, 경부암, 방광암, 췌장암 등 각종 암 발생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미국 하버드대에서는 성인 남자 4만7천명을 6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토마토 요리를 주 10회 이상 먹고 있는 사람은 먹지 않는 사람에 비해 전립선암에 걸릴 확률이 45%나 낮았다고 밝혔다. 특히 조사대상이 된 131가지의 가공식품 품목 가운데 전립선암을 억제하는 가공식품 4가지가 밝혀졌는데 바로 토마토 소스, 토마토, 피자 그리고 딸기 가공식품이었다.
이 네 가지 가운데 세 가지가 토마토와 관련된 식품이다. 이탈리아에서도 일주일에 7번 이상 토마토를 먹는 사람이 거의 먹지 않는 사람에 비해 암 발병률이 50%이상 낮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또 같은 이탈리아 내에서도 토마토를 많이 먹는 남부 이탈리아 쪽이 소화기계의 암 발생률이 낮다.

이렇게 토마토를 많이 먹는 사람들이 암에 걸릴 확률이 낮은 이유는 바로 리코펜의 항암작용 때문이다. 빨간색 리코펜은 항암효과가 알려진 황색의 베타카로틴보다 더 강력한 암 억제능력을 지니고 있다. 토마토에는 리코펜 외에도 P-쿠마릭산, 클로로겐산 같은 암과 싸우는 물질이 들어 있다. 이 물질들은 식품 속의 질산과 결합해 암 유발물질인 니트로사인이 형성되기 전에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새로운 항암식품 - 새로운 건강식품, 토마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