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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밥과 브레옥잠의 이야기
COCOA MIN
2019. 5. 11. 14:08
1년전에 붕어들에게 넣어 주기 위해 브레옥잠 4개를 구입 했는데 뿌리에
개구리밥이 3-4개 붙어서 왔다.
그런데 작년 가을에 엄청 번식을 했다...오히려 브레옥잠 보다 더 번식력이 좋았다.
처음에는 하루지난 수도물에서 키웠는데 야생에서 자라는개구리밥이나 브레옥잠은 영양분이 부족할것 같아
처음에는 화분흙만 넣어 주었는데 바위이끼도 너무 많이 성장해서 물속에서 살까 염려 스러웠지만
그위에 깔아 주었다..
지금은 감당을 못할정도로 번식하고 있다.. 붕어 들에게 주기적으로 주고 있는데 붕어들이 뿌리만 먹다보니
뿌리가 짧아지면 잎은 번식을 하지만 뿌리는 회복이 되지 않았다..
그리고 한6개월전에 물에 EM효소를 조금 섞어 주었다가 모두 몰살 시킬뻔 했다.
그런데 개구리밥은 회복이 되었는데 브레옥잠은 성장도 더디고 회복도 더디다.........ㅠㅠ
잎이 처음처럼 크지 않고 빈공간에 개구리밥을 넣어 주었는데 지금은 개구리밥이 거의 공간을 차지 하고
있다..
나무에게 좋다고 수생식물에게도 좋은것은 아니였다.
올해 폭풍성장을 하면서 EM효소로 인해 상처입은 아이들은 거의 회복은 안되었으나 계속 번식은 해서
기존 상처입은 잎들은 제거를 했다..
붕어들이 다먹지 못할만큼 2개의 큰그릇에서 자라고 있어서 배란다가 비좁을 정도다....
그래도 끈질긴 생명력으로 다시 성장해 주어서 고맙다..........